9집 앨범을 들었을 때, 제일 마음에 와닿던 노래는 '울다'였다.
'손톱을 깍다가 울음을 뱉었다, 얼만큼 자랐는지 손 내밀어 보라하던 누군가 떠올라'
이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가사는 이번 앨범에서 조금 물러버린 '비누'가 되었다.
'아무렇지 않은 척 잘만 사는게 그나마 위안인데,
유일하다고 특별하다고 조금 슬프다'
야밤에 듣다, 조금 울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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